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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가 병실이나 담당 의사 없다는 이유로 , 길에서 헤매다 골든시간을 놓쳐 결국은 119 이송 차량에서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들 , 이런 사고는 나에게나 우리 가족 또는 내 이웃들 ,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정부나 관련부서 또는 병원들의 대응책은 과연 어떠한지, 현실에 맞기나 한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 응급환자 수용거부 실태와 현황 ☞ 더 알아보기(소방청) ▼ ▼ ▼ ▼
▲ 119 구급대 지난해 약 200만 명 환자 이송. 이 중 현장에서 병원까지 1 시간 이상 소요된 이송 지연 건수는 1 만 6939 건으로 2019 년 (4332 건 ) 대비 4 배 가까이 증가
※ 이송 지연이유 :
- 환자 이송 건수 증가 비롯 , 현장 구급대원이 의료기관에 환자 수용 여부를 확인 차 한 , 문의 전화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으로 따른 것으로 분석
- 2021 년 응급의료 통계 연보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환자의 72.5% 는 자동차로 , 1.2% 는 도보로 , 119 구급차를 타고 온 환자는 22.1% 에 그침.
- 주취자에 대한 대책도 필요, “ 술에 취해 응급실을 주기적으로 찾는 ‘ 단골 노숙자 ’
▲ 실제 수용 거부실태 예시
※ 응급실 뺑뺑이 ’ 10 대 환자 사망, 권역응급센터 등 7 곳 “ 병상 · 전문의 없다 ” 거절.
중증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개편 시급
대구 10 대 청소년이 구급차로 병원 응급실 찾아 헤매다 , 응급치료 골든 타임 놓쳐 사망하는 일이 발생. 이 환자는 4 층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머리와 발목 등을 심하게 다친 상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환자를 구급차에 태워 2 시간가량 돌아다녔지만 받아주는 병원은 한 군데도 없었음.(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취약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 ).
◆ 정부 · 여당의 당정 협의 추가 대책
▲ 응급실 과밀화 해소
▲ 종합상황판 정보 적시성 개선
▲ 전문인력 활용 강화
▲ 지역응급의료상황실
▲ 전문의 등 의사 수 부족 문제 해결 : 의대 정원 확대 추진 (2025 년도 입시 반영 )
- 반복되는 ' 응급실 뺑뺑이 ' 사망 사고 방지 위해, 정부가 응급의료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 중앙 응급의료 정책추진단 '( 추진단 )을 발족 ( 복지부, 소방청, 중앙응급의료센터, 대한응급의학회 등이 참여 ).
※ 복지부 안건 : ' 응급실 수용 곤란 관련 제도 개선방안 ’
소방청 안건 : ' 응급환자 이송 관련 제도 개선방안 '
- 정부는 올 연말까지 각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 가이드라인을 마련, 지역별 협의체를 꾸려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
· 응급환자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 이송하기 위해 지역의 의료기관 및 의 료자원 분포 현황이 담길 예정.
· ' 응급실 뺑뺑이 ' 사고 같은 부적정 이송 · 수용을 방지 위해 지자체, 지역 소방본부, 지역 응 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 지역응급의료협의체 ' 도 운영 계획.
☞ 올해만 두 차례, 당정 대책 내놨으나 의료현장에서 탁상행정에 불과 지적 나와
◆ 소방청, “ 응급실 뺑뺑이 ' 이송 지연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
▲ 최근 대구와 경기도 환자 구급차 타고 병원 찾아 헤매다 숨지는 일이 발생
-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역할 체계를 정비 ,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인력을 보강
- 경증 환자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 중증 응급환자 지역 ·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 등 응급 의료 기관별 역할 분담 통해 센터급 이상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 추진
- 구급대 구급 단말기와 의료기관 전산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구급대에서 환자 정보를 다 수의 인근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
- 응급의료체계가 효율적 작동, 응급환자가 병원 수용 문제로 인해 피해 최대한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