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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개시 하루 200~210t 방류, 내년까지 보관 오염수 2.3% 방류 예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를 촉구하면서

1. 오늘 8월 27일 일요일 오전, 모 방송사에서 이름만 말해도 알만한 두 분의 국회의원님들과의 "일본 오염수 방류개시, 국민 불안 해소방안"에 대한 대담 프로그램을 보고, 왜 이러지 하는 부족함으로 충분치 못한 답답한 마음을 느꼈답니다.

 

2. 또 모 인터넷 일간지가 전한 대통령실의 3일간의 침묵에 대한 소식을 읽고, 과연 이런 자세가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의 태도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요.

 

3. 다수의 국민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개시에 대해, 우리의 안전은 과연 보장될까 하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 급식, 식재료 문제, 우리의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과 소금에 대한 문제 등등...

 

4. 이러할 진데, 정부는 국민의 우려를 일본과 IAEA에 설명 설득하고, 오염수 방류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지속 요구하고, 과학적 설명만이 전부는 아니란 자세로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 일 원전 오염수 방류개시 및 처리 전 과정 일정 소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일전에도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내용을 포스팅한 바가 있습니다만, 과연 그것도 믿을 수 있을까 하는 불신감은 여러분과 똑같아서, 조금이나마 위로되고자 하는 차원에서 재차 그 처리 과정을 포스팅하였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총 134만 t)를 약 1km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해양 방류가 24일 오후 1시부터 돌입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12년 만에 방류 절차가 시작)

 

② 도쿄전력은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해저터널을 통해 태평양 쪽으로 방출

 

삼중수소 최소량 표현과 오염수 이송관
 

-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로 희석해 농도를 낮춤

- 일본 규제기준의 40분의 1인 리터당 1,500 베크렐까지 낮춘다는 계획

 

 원전 오염수 방류개시

 

③ 도쿄전력은 당분간 하루에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기준치보다 크게 낮춰 방류할 계획

- 일단 하루 460t씩, 17일 동안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흘려보낼 예정

 

방류는 약 30년간 계속되는데, 내년 3월까지는 3만 1,200t(전체 134만 t의 2.3%)을 처리 예정

 

▲ 지난 22일 도쿄전력은 1t가량의 오염수를 바닷물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음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만족하는지 확인차 보관)

 

▲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 시작 즉시,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바닷물과 어류를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 (방류 직후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이르면 오늘 27일 공개)

 

▲ 국제원자력기구 IAEA 직원들도 방류 첫날부터 현장에서 방출되는 오염수의 안전기준 부합 여부 검사에 나선 상태임 (오염수 축정 결과 실시간 제공)

 

■ 오염수 방류 후의 일본의 대응과 우리의 촉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일본 정부는 방류 이후, 원전 주변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주 1회 공개할 예정

▲ 국제원자력기구(IAEA) 직원들도 첫날부터 현장에 상주하며, 감시평가하고 감시 자료를 실시간 공개

▲ 일본 정부는 물론 IAEA도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피해 최소화와 안전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

 

■ 정부, 일 오염수 방류에 국민 불안 해소방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우리 정부의 어깨도 무거워졌다는 건 알지만, 국민 불안과 어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함

▲ 한일 정부 합의에 따라, 우리 전문가들이 IAEA 후쿠시마 원전 사무소를 정기 방문

▲ 방류 시설에 이상이 생길 시, 양측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 방류 계획과 다를 경우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하고, 기준에 안 맞는 방류가 진행되면 국제법을 적용해 제소

 

■ 과학계가 보는 시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대다수 과학자는 일본이 방류 계획을 제대로 지키면, 해양 생태계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과학적 설명만으로 현실적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 불가 실정

▲ 안전하다는 평가에도, 한국산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는 배경에는, 소문과 괴담, 억측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

▲ 일본의 오염수 방류 전부터 불안감 등으로 소비가 위축돼, 어민과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피해를 보는 현실을 가볍게 볼 일은 아님

▲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당분간 수산물 소비가 추가로 위축되면, 이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까 염려

 

■ 수산업계에 대한 정부와 관련 업체의 대응책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감소가 우려되자, 정부가 급식업체와 수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는 오는 30일 급식업체와 간담회를 개최

▲ 해수부와 수협 등은 간담회에서 각 업체와 수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

▲ 앞서 HD현대 경우, 지난 22일 수협과 현대그린푸드와 협약을 맺고, 전국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에서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늘리기로 함

▲ 한편, 급식업계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

▲ 아워홈과 CJ프레시웨이는 일반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삼성웰스토리도 방사능 검사와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방침

 

■ 가짜뉴스의 생산과 피해

▲ 전남 신안군에서 우리나라 소금의 80%를 생산하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빌미로, 소금사재기 소문을 흘려 소금의 품귀현상으로, 소금값이 몇 배나 뛰었다는 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그리고 전복양식으로 성공한 완도에서 조기에 해상시위를 한 것이, 이제 우리 수산물도 믿을 수 없게 되었구나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미리 광고한 결과가 되었고, 우리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확산시켜 준 계기가 된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전복값 폭락으로 완도 주민들은 본전도 건지지 못할 지경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또 다른 언론은 전복값 하락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아니고, 전복 과잉 생산으로 판매 가격이 떨어졌다고 보도

 

■ 정부와 여권, 야당에 권하는 메시지 그리고 내 생각과 바람

▲ 오염수 방류가 개시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은 아무 언급도 없이 사흘째 침묵 유지 (말씀은 총리가 하시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아무리 일본과 잘 지내보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지지한다 해도,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제대로 설명도 없이 진행된 것에 아쉬운 남는 것은 사실

 

▲ 야당의 무조건적 반대 또한 지나치다고 생각. 우리 어민과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여야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

 

▲ 임기 동안만이라도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만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이 선출되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욕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포스팅을 마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1. 정부는 각계의 우려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내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

 

2. 수산물의 안전 검사를 대폭 확대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달래주고, 소비 진작 방안을 제시하는 선제적 노력도 필요하다.

 

3. 국내외 해역 208곳에 추진 중인 방사능 검사 지점을 더 늘리고, 매일 측정 결과를 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실시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4. 한일 관계 등 고려해야 할 변수는 많지만, 국민 불안감 문제를 쉽게 보면 안 된다.

 

5. 시간이 없다. 이젠 제발 님비현상, 내로남불식 언행, 나와 내 당만 옳다는 아집과 정쟁 따위는 그만두자. 무슨 염치로 꼬박꼬박 세비는 잘 받아 가고, 국민 보기에 민망하지 않으신가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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