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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루하던 장맛비는 옛말, 열대성 스콜 같은 국지성 호우 급증
금번 우리나라의 장맛비는 해마다 겪는 일이긴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홍수나 폭염 등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공통 현상입니다.
이러한, 기상이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구 온난화, 엘니뇨, 북극진동, 제트기류 등입니다.
하지만 엘니뇨와 라니냐는 수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현상으로 전제해 본다면, 기상이변은 지구 온난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집중호우 현상과 예상 피해
▶ 개요
통상 '장마'하면,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여러 날 비가 이어지는 현상이나 날씨를 뜻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장맛비가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세차게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의 형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지난 10년간 장마 진행 현황 (2011년~2021년 장마 평균값)
- 중부지방 : 6월 25일~7월 26일까지
- 남부 지방 : 6월 23일~7월 24일까지
- 제주지방 : 6월 19일~7월 20일까지(약 한 달간 장마)
▶ 연도별 장마 기간 편차 (중부지방 기준 분석)
- 2020년 중부지방 장마 : 6월 24일~8월 16일까지(54일간), 강수량도 696.5㎜에 달함
- 2021년 중부기간 장마 : 7월 3일~7월 19일 종료(17일간)
■ 2011년~2021년 강수량 평균값
■ 2020년~2021년 지역별 최장.최단 장마기간
■ 장마 피해 예방책
-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전국에 영향 끼침
- 정체전선은 7월 20일까지 비 내릴 것 전망
- 중기예보는 7월 16~17일엔 전국, 7월 18일엔 중부지방, 7월 19일엔 충청과 남부지방,
7월 20일엔 전남•경남•제주에 비 전망
✱ 집중호우로 인한 일부 피해 현황
- 정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14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 취약 건축물 등 6,105개소 점검
- 7월 25일까지 재해위험도 D, E 등급 급경사지 1,817개소 점검
✱ 현재 그간 많은 비로 지반 약화 등 피해가 누적된 상황
- 추가적인 비로 피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불확실성이 강하므로 외출 자제 당부
✱ 이전 신림동 반지하 폭우 피해 참사의 반면교사
- 시내 27개 하천의 출입 전부 통제, 반지하 방•공동주택 주차장•지하 차도 등 점검 강화, 빗물받이 유지관리 강화
■ 장마철 건강 관리법
✱ 장마철 습도로 인한, 알레르기 관리, 불면증과 식중독 관리를 철저히!
✱ 2023년 장마는, 평년 장마 시기보다 약간 늦게 시작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장마는 제주도•남부 지방•중부지방 순서대로 시작합니다. 올해 장마는 약 2달 정도 지속될 예정이라 합니다.
- 장마철 덥고 습한 기후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구토, 복통, 설사 등 증상 유발)
- 식중독 예방으론, 식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외출 후 또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는 손을 꼭 씻음
- 날음식, 우유, 가공식품 섭취 주의
■ 글을 마치면서
금번 장마의 집중호우로 전국에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재산과 인명 손실의 대소를 불문하고, 이런 피해를 입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인재라고 할 수 있겠지요.
혹시 내 주변에 비 피해를 입을 개연성이 없는가 살펴보고, 더 이상의 화를 입는 일이 발생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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